성주재단, 무력충돌 전재민 지원 및 아태지역 재난복원력 사업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 기부
뮤즈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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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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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씬]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성주재단(대표 추애주)이 무력 충돌로 인한 전재민의 긴급구호와 아태지역 재난복원력 사업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된 기부금은 국제적십자운동 구성기관을 통해 무력충돌 피해지역 의료 및 부상자 이송 지원, 구호품 전달 등의 구호활동과 아태지역 재난복원력 강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주재단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된 이 기금이 전쟁으로 고통받는 전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대한 성주재단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성주재단의 뜻깊은 기부금을 이스라엘-하마스 등 무력 충돌 피해지역에 전달해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전재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8일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에 따르면, 지난 10월 7일 무력 충돌이 발생한 이래 가자지구 내 사망자는 19,453명, 부상자는 52,286명이며, 가자지구 주민들 중 85%가 고향을 떠나 피난 생활을 하고 있다. 12월 초 가자지구를 방문했던 미르야나 스폴야릭(Mirjana Spoljaric Egger)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회장은 지난주 스위스 제네바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을 만나“전쟁으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와 의료시설이 파괴되는 등 인도적 위기에 놓여 있다”며“어떤 상황에서도 민간인의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호소하며, 대한적십자사도 함께 협력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세상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009년에 설립된 여성복지재단 성주재단은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성주재단과 재단 이사장인 김성주 회장은 이번 기부 외에도 2023년 수해 이재민 긴급구호와 자립준비청년 지원, 2022년 우크라이나 인도적 위기 지원과 이태원 참사 관련 심리지원 및 안전교육 보급사업 지원, 2017년 미국 허리케인 구호 등 국내외 재난 이재민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총 41억 원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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