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노인영화제, 시니어TV와 협약 체결

황동진 승인 2024.03.21 13:59 의견 0

[뮤즈씬] 서울국제노인영화제(집행위원장 지웅스님)는 시니어TV(사장 최성금)(이하 양 기관)와 지난 19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노인 인식 개선과 노인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노인복지센터 제공. [뮤즈씬]


서울국제노인영화제는 서울노인복지센터가 주최하고 서울국제노인영화제 사무국이 주관하며 노년의 삶과 관련된 국내·외 작품을 상영하고 영화를 매개로 모든 세대가 교류하는 영화축제이다.

이번 협약은 노인 인식개선과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긴밀한 협조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노인의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령 친화적 인식을 강화함과 동시에 노인 여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의 주요 협력 내용은 ▲서울국제노인영화제 주관 방송사 역할 ▲영화제 홍보를 위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 협조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제반 사항 협력 ▲노인 여가문화 활성화와 인식개선을 위한 사업의 협력 추진 및 교류이다.

서울국제노인영화제 집행위원장 지웅스님은 “사회복지적 가치를 담은 서울국제노인영화제가 시니어 전문방송사인 시니어TV와의 협업을 통해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어르신들의 삶에 있어 영화제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혼자가 아님을 알 수 있는 기회로서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함께 알려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시니어TV 최성금 사장은 “시니어TV는 어르신들이 좋아하고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콘텐츠를 중점으로 다루고 있는데 서울국제노인영화제의 주관 방송사로서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고 말하며 “방송사가 가진 공신력을 바탕으로 서울국제노인영화제와 함께 노인 여가문화와 문화 예술의 중요한 발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한편 오는 5월 30일(목)부터 6월 3일(월)까지 5일간 진행되는 제16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는 노인이 미디어 콘텐츠의 주체로서 권익과 삶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전 세대가 감독과 관객으로 만나고 어울리는 세대공감 영화축제이다. 영화제에 대한 세부 일정과 안내 사항은 서울국제노인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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