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 스페인 말라가·세비야·코르도바시와 공동 세미나 개최

신주은 승인 2024.12.06 11:11 의견 0
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가 지난 2일(월) 대학 사이버관에서 스페인 말라가, 세비야, 코르도바의 문화와 예술, 관광자원을 이해하기 위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뮤즈씬]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 스페인어학부는 지난 12월 2일(월) 대학 사이버관에서 스페인 말라가, 세비야, 코르도바 등 3개 도시의 문화와 예술, 관광자원을 이해하기 위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말라가와 세비야, 코르도바는 스페인 남부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자 풍요로운 문화와 다채로운 축제가 끊이지 않는 ‘스페인의 보석’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도시들이다. ‘Málaga, Sevilla, Córdoba: Joyas de España’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이들의 매력을 한국의 청년들에게 전달하고 더 활발한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와 말라가, 세비야, 코르도바시 및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주한스페인대사관과 네스프레소가 협찬했다.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 이지은 사무관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는 주한스페인대사관 후안 모레다 오테로(Juan Moreda Otero) 영사의 축사와 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장 김수진 교수의 환영사, 3개 도시를 대표해 나선 연사들의 강연 및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순서로 이어졌다.

먼저 후안 모레다 오테로 영사는 축사에서 3개 도시의 한국 방문을 통해 양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지기를 원한다는 바람을 표명했고, 김수진 교수는 세미나를 통해 학생들에게 숨은 보석과도 같은 스페인 남부 지역의 풍요로운 문화를 한층 더 깊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화답했다.

이어 조나단 고메스(Jonathan Gomez) 말라가 관광국장, 산티아고 딜스(Santiago Dils) 세비야 관광국장, 레메디오스 몰리나(Remedios Molina) 코르도바 관광청 부장이 행사장을 가득 채운 학생들에게 각 도시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유산, 미식 문화 등에 대해 설명했고, 진지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는 모두 스페인어로 진행됐으며, 공식 행사가 종료된 후 후안 모레다 오테로 영사는 사이버한국외대의 첨단 HD 스튜디오에 방문해 사이버교육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직접 체험해보기도 했다.

세미나와 관련해 사이버한국외대 김수진 스페인어학부장은 “스페인어로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학생들의 열정과 당당함에 교수자로서 매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향후에도 스페인의 각 도시와 대학, 주한스페인대사관,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 등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스페인을 더 가까이 만나고 배울 수 있는 이번 세미나와 같은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는 국내 사이버대학교 최초이자 유일하게 개설된 스페인어 전공 학과로, 학습자 수준별 언어교육과 더불어 폭넓은 전문 지식과 통·번역 과정 등의 현장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주한스페인대사관 및 세르반테스 문화원과 함께 ‘돈키호테 연속읽기’, ‘스페인 영화 감상’, ‘스페인어의 날 El Día E’을 개최한 바 있으며, 이외에도 스페인-라틴아메리카 요리 교실, 스페인 문화탐방 등 외국어와 문화를 결합해 현장감 있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2025년 1월 16일(목)까지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경영학부 △산업안전·주택관리학부 △다문화·심리상담학부 △K뷰티학부 등 총 10개 학부에서 학생을 선발하며, 고등학교 졸업 학력 이상 소유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의 확인과 지원은 입학지원센터에서 가능하고, 전화나 이메일, 카카오톡(cufs)을 통해 개별 상담 또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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