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씬] 강형철 감독의 신작 영화 ‘하이파이브’가 지난 5월 30일 개봉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하이파이브’는 장기 이식 후 각각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의 인물들이 팀을 이뤄 악당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액션 영화다.
강형철 감독 특유의 유쾌한 연출력과 배우들의 개성 있는 연기가 어우러져 관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2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에 따르면 하이파이브는 개봉 첫날인 5월 30일 7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이후 주말 동안 관객 수는 빠르게 증가해, 6월 2일 기준 누적 관객 수는 약 39만 5천 명에 달한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안재홍, 이재인, 라미란, 김희원, 박진영, 오정세 등이 있으며, 각각의 초능력을 지닌 캐릭터들의 조화와 갈등, 성장 서사가 주요 관람 포인트다.
특히 박진영과 신구가 분한 악역 ‘영춘’ 캐릭터는 세대를 초월한 연기로 관객의 이목을 끈다.
관객 평가는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주는 영화”, “한국형 슈퍼히어로물의 색다른 시도”라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전문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강형철 감독의 스타일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작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하이파이브’가 100만 관객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한다.
강형철 감독의 전작 ‘과속스캔들’, ‘써니’에 이어 또 하나의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이파이브’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한편, 5월 17일 개봉한 톰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가 하이파이브 밀려 2위에 랭크됐다. 현재 누적관객수 약 247만명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