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 ‘드롭닷’ 주최 ‘비현실적 현실을 만드는 사람들’展 후원

오는 7월 31일까지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서 아티스트 제이드 킴, 박용재 작가 작품 전시
현실과 비현실 세계의 융합을 주제로 회화, 입체, 영상 등 다양한 장르 작품 만나볼 수 있어

황동진 승인 2024.05.16 16:02 의견 0

[뮤즈씬] 파라다이스시티가 ‘드롭닷(DROPDOT)’이 주최·주관하는 ‘비현실적 현실을 만드는 사람들’展을 후원한다.

‘드롭닷’은 국내 서브컬처(Sub-Culture)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전시기획사로 아트 토이 등 개성 넘치는 조형물과 오브제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서브컬처란 주류가 아닌 소수 마니아 층이 즐기는 문화예술 영역으로 피규어 수집이 대표적이다.

파라다이스시티_’비현실적 현실을 만드는 사람들’展 제이드 킴 대표 작품(좌), 박용재 대표 작품(우)


이번 전시에서는 ‘드롭닷’과 함께하는 아티스트 제이드 킴과 박용재 작가가 현실과 비현실 세계의 융합을 주제로 회화, 입체,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

비현실적 공간 속 현실적 캐릭터를 표현한 제이드 킴과 현실적 공간에 비현실적 캐릭터를 담아낸 박용재의 작품이 한 가지 점(DOT)에서 만나는 이야기로 색다른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제이드 킴은 이상 세계를 배경으로 실존 인물을 특유의 화려한 색감으로 디테일하게 표현했다. 자신의 뮤즈인 아내의 어린시절을 캐릭터화 한 ‘MIN’을 그림, 아트 토이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으로 구현했다.

박용재 작가는 본인의 모습을 투영한 가상 캐릭터 ‘REM’을 회화 작품 등을 통해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극사실적인 조형 작업이 주는 표현의 압박감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순수미술 작업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작업 세계의 균형을 이루고자 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7월 31일까지 예술전시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그동안 다양한 아트 콘텐츠를 제공해 온 아트테인먼트(Art-tainment) 리조트로서 국내 서브컬처 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이번 특별전을 마련했다”며 “비현실 세계가 현실 세계에 선사하는 감동과 재미를 오롯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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