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씬] 부산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강성규)가 의장 및 사무국을 맡고 있는 아시아 최대 영상위원회 네트워크 AFCNet과 국제 로케이션 전문가 단체 LMGI(Location Managers Guild International)가 아시아 로케이션 촬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8회 칸영화제 현장(현지시간 5월 18일)에서 진행됐다.

아시아 로케이션의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고자 △촬영 로케이션 데이터 및 자원 공유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최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킹 강화 △마케팅 협력 △지속 가능한 제작 사례 공유 등 다방면의 협력을 약속했다.

AFCNet-LMGI 협약체결 모습.

AFCNet은 아시아 21개국 40개 회원기관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로 영상산업 인프라 구축과 로케이션 촬영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LMGI는 25개국 이상의 로케이션 전문가들이 소속된 국제 조직으로, 헐리우드 및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과 협업 중이다.

LMGI 존 라키치 회장은 “아시아는 중요한 제작 허브로 성장 중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 제작진과 아시아 영상위원회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AFCNet 의장 강성규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은 “이번 협력이 부산을 포함한 아시아의 매력적인 로케이션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 영상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