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씬]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은 지난 22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플레이엑스포’ 행사 기간 중 ‘2025 글로벌 얼라이언스 아시아’ 간담회를 열고, 아시아 주요 게임 산업 기관들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시아 게임 산업의 공동 성장과 콘텐츠 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플레이엑스포 현장서 대만·일본·싱가포르 게임 기관 및 조직위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콘진 제공


타이베이컴퓨터협회(TCA),지에잇(G-EIGHT),도쿄인디게임서밋(TIGS),싱가포르게임산업협회(SGGA) 등 아시아 주요국 게임 기관 및 박람회 조직 위원회 등 총 4개 기관이 참여했다.

타이베이컴퓨터협회와 싱가포르게임산업협회는 콘텐츠 기업 지원과 ICT·게임 산업 공동사업 추진을, 지에잇과 도쿄인디게임서밋은 글로벌 게임 전시 연계 협력 등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이번 글로벌 얼라이언스 아시아 구축은 경기도 콘텐츠 산업의 세계 진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향후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분야로의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도내 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할 산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콘진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정기적 소통 체계 구축과 후속 협력 사업 발굴 등 실질적인 협업 모델 구체화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