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씬] 사이테크(Sci-tech) 선도기업 그래디언트가 오는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1957년 처음 시작된 서울국제도서전은 올해로 68회를 맞이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출판 문화 축제이자 지식 공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믿을 구석 – THE LAST RESORT’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도서전에는 17개국 530여 개 출판사와 문화 기관이 참가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래디언트는 이번 도서전에서 현장 부스 운영을 통해 AI 기반 과학 플랫폼 ‘SOAK(Scientific Odyssey Along the Knowledge, 쏙)을 소개하고, 플랫폼의 주요 콘텐츠를 엮은 ‘가장 근본적인 질문들(SOAK BOOK)’을 최초 공개한다.

‘SOAK’은 과학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스스로 탐구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 지식 플랫폼이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질문을 던지고 해석하며 직접 사고하는 사용자 중심의 구조로 설계되었다.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환경과학, 천문학 등 기초과학 전 분야를 아우르며 키워드 탐색, 퀴즈, 토론 기능 등을 통해 과학적 문해력과 사고력을 자연스럽게 키우는 경험을 제공한다. 모든 콘텐츠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검증된 원고를 기반으로 제작돼 과학적 정확성과 대중적 전달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SOAK 부스에서는 플랫폼의 핵심 콘텐츠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전시와 함께, 한정판 ‘SOAK BOOK’ 증정 이벤트, 특별 제작된 굿즈 배포, 멸종위기동물 포토존 운영 등이 진행된다. 포토존은 과학적 사실과 환경 보호 메시지를 결합해, SOAK이 추구하는 감성적이고도 비판적인 과학 콘텐츠 철학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도서전 기간 중에는 ‘SOAK X 서울국제도서전 특별 기획 강연’이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과학이 던지는 가장 근본적인 질문들을 주제로, 국내 대표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이 참여하는 이번 강연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강연은 ‘최선의 멸종 : 과학으로 유추하는 찬란한 마지막’을 주제로 이정모 펭귄각종과학관 관장을 비롯해 신방실 KBS 기상전문기자, 안주현 중동고등학교 과학 교사가 참여하며, 19일 오후 4시 책만남홀1에서 진행된다. 이어지는 두 번째 강연은 ‘최후의 보루 : 과학자를 믿어도 될까요’를 주제로 이대한 성균관대 생명과학과 조교수, 지웅배 세종대 물리천문학과 조교수, 임소연 부산대 조교수가 참여하며, 21일 오전 11시 책만남홀1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그래디언트 퍼블리싱 워킹그룹 김병민 그룹장은 “SOAK은 과학자와 시민이 함께 질문하고 토론하는 살아 있는 과학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이번 도서전을 통해 과학이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닌 일상 속 대화 주제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