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씬] 멀티플렉스 CGV가 배우 박정민이 설립한 출판사 ‘무제’, 국내 대표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와 협업해 문학과 음성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CGV는 오늘(14일), 특별관 씨네&포레(CINE&FORÊT) 전국 7개 상영관에서 출판사 무제의 ‘듣는 소설 프로젝트’ 첫 번째 작품인 '첫 여름, 완주' 오디오북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여름, 완주'는 한 청년이 완주의 시골 마을에서 처음 맞는 여름, 낯선 이들과의 교감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계절의 온도와 정서가 정갈한 문장으로 그려지며, 감성적인 내레이션과 함께 들을 때 더욱 풍부한 울림을 준다.
배우 특유의 감정선과 리듬이 녹아든 음성 연기는 문학의 깊이를 극장이라는 공간 속에서 새롭게 되살린다.
CGV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영화관이 영상뿐 아니라 소리로도 감동을 전할 수 있는 문화 공간임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판 및 오디오 콘텐츠와의 협업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CGV 여의도, 압구정, 광교, 천호, 인천논현, 대구, 서면 등 전국 7개 씨네&포레 특별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예매는 CGV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