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재단법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와 함께 지난 12일 대전이스포츠경기장 드림아레나에서 ‘2025 유스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이스포츠 문화 확산과 진로 체험 기회 제공을 목표로 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유스 e스포츠 페스티벌’에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청소년 400여 명이 참가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브롤스타즈 등 인기 게임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토너먼트 경기 결과, 충남 천안 반석지역아동센터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부문 우승, 전북 전주 해님지역아동

콘진원 제공.

센터가 브롤스타즈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행사는 콘진원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넥슨재단, 빅피처인터렉티브, 슈퍼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아마존웹서비스(AWS), 카카오게임즈 등 민·관이 협력해 운영됐다. 넥슨재단과 슈퍼셀은 각각 게임 콘텐츠와 기념품, 장학금을 후원했으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경기장을 무상 제공했다.

현장에는 VR 농구·다트, AI 드로잉, 게임 캐릭터 제작 등 체험 부스와 경품 이벤트가 마련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게임 전문 유튜버 ‘홀릿(Holit)’이 참여해 사인회와 퀴즈 이벤트를 진행,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행사는 게임과 이스포츠 선도 기관·기업이 함께한 민·관 협력의 결실”이라며 “아동·청소년이 공정하게 경쟁하고 성장하는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