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의 실타래’ 공연 전경. [뮤즈씬]


[뮤즈씬] 극단아띠는 2025년 전라남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유아를 위한 양성평등 인형극 ‘도깨비의 실타래’ 공연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해당 사업은 양성평등 인형극 공연을 통해 유아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고취시키고 긍정적인 성평등 인식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극단아띠는 유아를 위한 양성평등 교육의 다양한 콘텐츠가 부족해 유아에게 친숙한 인형극 콘텐츠를 활용한 양성평등 교육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도깨비의 실타래’ 공연 콘텐츠를 만들었으며, 2022년부터 전남 지역 어린이집으로 공연을 다니고 있다. 이 공연은 다양한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모험을 통해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가 존중받고 소중한 존재임을 알려주고자 한다.

전라남도 문화 소외 지역 12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총 900여 명의 선생님과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무안 - 전라남도교육청 꿈자람 어린이집, 산들바람 어린이집 △목포 - 까리따스 어린이집, 행복주택 어린이집, 명도 어린이집, 자연숲 어린이집, 해늘 어린이집 △영암 - 대불나래 어린이집, 썬대교 어린이집, 도포한마음 어린이집, 읍교회 어린이집, 백합 어린이집 △나주 - 소영 어린이집, 키움 어린이집 △신안 - 도초 어린이집, 흑산하나 어린이집, 하의 어린이집 등이다.

2025년 양성평등 기금 공모사업인 유아를 위한 양성평등 인형극 ‘도깨비의 실타래’ 공연은 앞으로도 유아에게 친숙하면서도 흥미로운 소재로 양성평등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며, 성별에 대한 편견과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없애고 긍정적인 성평등 의식 변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