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뮤즈씬] 2025년 여름, 톰 크루즈 주연의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이하 미션 임파서블8)이 국내 극장가를 강타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작품은 한화 약 56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초대형 프로젝트로, 시리즈 사상 가장 높은 제작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막대한 예산은 전 세계 로케이션 촬영, 실제 잠수정과 경비행기를 활용한 리얼 액션, 그리고 대규모 세트와 특수 효과 등에 사용됐다.

미션 임파서블8은 2023년 개봉한 '데드 레코닝 PART ONE'의 후속작으로, 인류를 위협하는 인공지능 '엔티티'에 맞서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 팀원들이 펼치는 마지막이자 가장 위험한 미션을 그린다.

이번 작품은 시리즈의 대단원을 장식하는 작품으로,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 17일 개봉한 이 영화는 첫날에만 42만 3,94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개봉 이틀 만에 누적 관객 수는 76만 2,805명에 달하며,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지난해 흥행작인 '파묘'의 동기간 성적을 뛰어넘는 수치로, 올여름 극장가의 흥행을 이끌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톰 크루즈는 이번 작품에서도 대역 없이 고난도의 액션을 직접 소화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시속 225km로 비행하는 경비행기에 매달리는 장면과 물이 차오르는 잠수정에서의 탈출 장면 등은 관객들에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